기형아, 대부분 완치 가능 _카드 게임 카지노 로얄 오슨 웰스_krvip

기형아, 대부분 완치 가능 _일일 슬롯은 실제로 돈을 지불합니다_krvip

⊙앵커: 기형일지 모른다는 막연한 불안감으로 놀랍게도 한해 15만명의 태아가 사라지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. 그러나 이것은 무지와 편견이 부른 살인이라고 합니다. 선천성 기형이라도 80% 정도는 완치가 가능합니다. 태아건강 기획보도, 오늘은 이충헌 의학 전문기자입니다. ⊙기자: 임신 5개월째인 태아입니다. 심장이 뛰는 모습을 뚜렷이 볼 수 있습니다. 최근 진단기법의 발달로 낙태가 가능한 임신 5개월 이전에 기형을 발견하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. ⊙차동현(강남차병원 산부인과 교수): 임신 초에 이런 것들이 진단이 돼요, 20주 전에 진단이 되고 충분히 치료가 될 수 있고 또 소아외과 선생님하고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해도 대부분은 임신을 중단시키거든요. ⊙기자: 문제는 이 같은 진단 결과 사소한 기형으로만 나타나도 낙태를 요구한다는 것입니다. 이렇게 사라지는 태아가 한 해 15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. 그러나 기형의 7, 80%는 출생 뒤 저절로 낫거나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가능합니다. ⊙서동만(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외과 교수): 선천성 심장기형은 가장 많은 기형 중의 하나로서 저절로 호전되거나 아니면 수술로 완치될 수 있는 가능성이 90% 이상이라고 합니다. ⊙기자: 올해 8살인 하연이는 태어날 때 심실이 하나밖에 없는 중증 심장기형이었습니다. 그러나 수술을 받고 나서는 여느 어린이 못지않게 건강해졌습니다. ⊙서지연(선천성 심장 기형 환자 어머니): 처음에는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었죠. 과연 끝까지 갈 수 있을까도 의심스러웠지만 지금 수술하고 나서 너무 감사해요, 새로 우리가 인생을 태어난 것 같고... ⊙기자: 태아도 생명이라는 것, 태아도 인권이 있다는 점을 잊지 않는다면 부모의 결심 여하에 따라 생명은 얼마든지 살릴 수 있습니다.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기형에 대한 편견 극복과 사회적 지원이 절실합니다. KBS뉴스 이충헌입니다.